디즈니 '백설공주' 흥행 참패,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 실패
라틴계 배우 레이철 제글러 주연의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개봉 2주차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제작비 회수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핵심 요약
-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북미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하며 흥행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 주말 수입이 첫 주 대비 66% 급감하며, 제작비 회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레이철 제글러의 캐스팅 논란과 원작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이 대중의 반감을 샀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백설공주' 흥행 부진 상세 내용
라틴계 배우 레이철 제글러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의 '백설공주' 실사 영화가 북미에서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백설공주'는 1천420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백설공주'의 둘째 주말 수입은 첫 주 대비 66%나 급감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액션 스타 제이슨 스테이섬의 '어 워킹 맨'이 차지했습니다.
'백설공주'는 2억5천만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북미 4천200개 영화관에서 개봉하여 열흘간 6천68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전 세계 수입은 1억4천310만달러 수준입니다. 장기 흥행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경쟁작 개봉으로 인해 1위 탈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설공주' 영화의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캐스팅 논란과 원작 팬들의 반감
콜롬비아 출신 어머니를 둔 미국 배우 레이철 제글러가 주인공 백설공주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개봉 전부터 여러 구설에 오르며 대중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원작에서 새하얀 피부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 백설공주 역에 제글러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제글러는 "그 역할을 위해 내 피부를 표백하진 않을 것"이라고 응수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원작 내용이 백설공주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어서 '이상하다'는 등의 언급으로 원작 팬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 미국 언론
레이철 제글러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에 대한 원색적인 욕설이 담긴 글을 SNS에 게시하여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백설공주' 영화는 여러 논란 속에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백설공주' 영화의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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