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빅4' 1분기 영업익 3배 증가, 비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K-방산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수주 증가와 해외 시장 확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핵심 요약
- K-방산 '빅4'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매출액 역시 24.5% 증가하며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폴란드 K-9 자주포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K-방산, 1분기 압도적인 성장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K-방산 주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국의 방위비 증액 추세에 발맞춰 K-방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4대 방산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57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매출액 또한 5조 1,034억원으로 24.5% 증가했습니다.
- 영업이익 증가: 4대 방산기업 합산 영업이익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매출액 증가: 매출액은 24.5% 증가했습니다.
- 한화오션 효과: 한화오션 실적 포함 시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25.9% 증가할 전망입니다.
K-방산 '빅4' 2025년 1분기 예상 실적
주요 방산기업들의 1분기 예상 실적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기업 | 매출액 (억원) | 영업이익 (억원)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21,199 | 3,287 |
현대로템 | 12,808 | 2,010 |
KAI | 8,110 | 573 |
LIG넥스원 | 8,917 | 700 |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K-방산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또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보여주며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수출의 주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액 역시 2조 1,199억원으로 14.7%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성과는 폴란드 K-9 자주포 수출과 호주, 이집트 K-9 양산 매출 본격화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늘어나는 방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여 2035년까지 연결 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1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상 방산 부문이 이미 확보된 수주 잔고만으로도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20%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대로템, K-2 전차 폴란드 수출 협상 진행 중
현대로템은 K-2 전차를 앞세워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1.3% 증가한 1조 2,808억원, 영업이익은 4.5배 증가한 2,01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재작년 폴란드와 1천대 규모의 K-2 전차 수출 기본 계약을 체결한 이후, 1차 계약분 180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하고 820대 규모의 2차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구분 | 내용 |
---|---|
K-2 전차 수출 계약 | 폴란드와 1천대 규모 기본 계약 체결 |
1차 계약 | 180대 계약 완료 |
2차 계약 | 820대 규모 협상 진행 중 |
KAI,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다목적 전투기 FA-50 등을 생산하는 KAI는 1분기에 8,110억원의 매출과 57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은 작년보다 9.6%, 영업이익은 19.4% 증가할 전망입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지만, 하반기에 주요 완제기 납품 일정이 몰려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 FA-50 추가 수주: 필리핀으로의 FA-50 추가 수주 기대
- 수리온 헬기 수출: 중동으로의 수리온 헬기 수출 추진
- KF-21 양산 계약: KF-21 잔여 양산 계약 기대
LIG넥스원, 안정적인 수주 잔고 바탕 성장
유도 무기 전문업체인 LIG넥스원 역시 1분기 매출이 8,9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8%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4.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20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방산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방증이며,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익명의 방산 산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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