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17' 극장서 한 달 만에 상영 종료, 1170억 손실 추정의 배경

봉준호 '미키17' 극장서 한 달 만에 상영 종료, 1170억 손실 추정의 배경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17'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향하며 예상치 못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고려할 때 손실액은 1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핵심 요약

• '미키17'은 극장 개봉 후 한 달 만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되었습니다.
• 영화의 총 수익은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충당하기에 부족했습니다.
• 업계는 '미키17'의 손실액을 약 117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키17'의 조기 극장 상영 종료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17'이
극장 개봉 이후 단 한 달 만에 상영을 종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영화의 흥행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시사합니다.

영화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포함한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극장 수익만으로는 손실을 메우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 개봉 성적: 북미에서 4468만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777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 국내 관객수: 한국에서는 약 29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 제작비: 순 제작비만 1억1800만달러가 투입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영화의 투자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추가로 지출한 마케팅 비용 8000만달러를 고려할 때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키17' 관련 투자 및 수익 현황 (추정)

아래 표는 영화 '미키17'의 제작비, 마케팅 비용, 극장 수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손익 현황을 추정한 것입니다.

구분	금액 (달러)	금액 (원화, 추정)
순 제작비	1억 1800만	약 1700억원
마케팅 비용	8000만	약 1169억원
총 수익	1억 2238만	약 1789억원
손실 추정액	약 8000만	약 1170억원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미키17'은 극장 수익만으로는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회수하지 못해
상당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흥행 성적이 스트리밍 업체와의 계약 금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키17'이 스트리밍 판매를 통해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키17' 평가 및 향후 전망

'미키17'은 개봉 초기 시네마스코어에서
'B' 등급을 받았으며,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점수 77점, 관객 점수 73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낮은 평가로, 영화의 흥행 부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 작품별 평점 비교

아래 표는 '미키17'과 봉준호 감독의 주요 작품들의 평점을 비교한 것입니다.

영화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
미키17	77점	73점
기생충	99점	95점
마더	96점	89점
살인의 추억	95점	92점

평점에서도 나타나듯이,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통상 영화 흥행 성적이 스트리밍 업체와의 계약 금액을 좌우하기 때문에 '미키 17'이 끝내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

- 버라이어티

결론적으로, '미키17'은 극장 상영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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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봉준호 '미키17' 한달만에 극장서 내려…"손실 1천170억원 추정" | 연합뉴스